몸속에서 시작되는 작은 감염, 어떻게 전신으로 번질까우리 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.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방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감염이 한정된 부위에서 끝나지만, 때때로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조절되지 못하면서 전신으로 퍼지게 됩니다. 작은 폐렴이나 피부의 상처에서 시작된 세균이 혈액을 타고 돌기 시작하면 몸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. 이처럼 특정 장기에서 시작된 감염이 전신 반응을 일으키며 몸의 중요한 장기를 손상시키는 상태가 바로 패혈증입니다. 문제는 이 과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입니다. 몸의 저항력이 약해진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는 더 쉽게 퍼지고, 면역력이 강한 젊은 사람에게도 갑작스럽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