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잔의 호기심, 평생을 바꿀 수 있다 “다들 한 잔씩은 마셔봤다던데?”, “어차피 언젠가는 마실 술, 지금 해도 괜찮지 않을까?”이런 생각, 한 번쯤 해봤을지 모릅니다.특히 고등학생이나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은 친구들 사이에서 술을 권유받거나, 호기심으로 ‘어른 흉내’를 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죠. 미디어 속 주인공들이 멋지게 술을 마시고, 어른들이 ‘한 잔쯤은 괜찮다’고 말할 때, 아직은 어른이 아닌 청소년에게도 그 유혹은 쉽게 다가옵니다.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청소년기의 음주는 단순한 어른 흉내가 아니라, 몸과 뇌, 감정, 미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술은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, 엄연한 중추신경 억제제이고, 특히 아직 발달 중인 청소년의 몸에 매우 강하게 작용하는 물질입..